불안에 대하여

제가 요즘 잠을 못자요........

세상을 이기는 자 2010. 2. 3. 14:55

안녕하세요.

오랫만입니다.

어지간히 바빠야 글도 올리고 하는데...

 

공황장애 환우들이 잠을 못잔다.

그럼 이런 작업이 선행되야한다.

 

내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게 있나??

심한 걱정이 있나??

싸~랑하는 쑨~이와 데이또도 잘하는데, 왜 잠은 안오지??

 

요런 생각을 먼저 해봐야한다.

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건 물론 좋은 것이다.

그러나, 저것만큼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다.

정신과에서 "결혼"이 주는 스트레스가 몇 등안에 들어가는지 아는가?

알면 뒤로 휘끈덕~~ 나자빠진다.^^;;

 

어쨌던 잠을 못자면, 저런 생각을 해보고, 병원에서~!! 주치의샘과 의논을 하시라.

잠 못잔다고, 술마신다.  또 말한다.  빈대 잡을라고 초가삼간 태울렵니까?

술먹고 자는 잠은 올바른 잠이 아니다~!!

인체에 전혀 도움 안되는 잠이다.  요것만 아시라.

 

그럼 선생님앞에가서, 잠을 못자니, 수면제좀 주시죠??

요런다고, 진짜 "수면제"를 처방해주시면, 좀 곤란하다.

 

일단 잠을 못자면 그 원인을 파악하여, 수면 유도제를 주는게 맞다.

약 이름은....에고~~그 많은걸 우찌 적을까...

 

일단 두~어개만 알려드린다.

트라조돈:  요 놈은 항우울제지만, 수면 유도제로도 쓰인다.

성분명 미르타자핀, 제품명 레메론:  똑같다.

루나팜:  제일 확실한 놈이다.

자나팜, 자낙스, 알프람, 알프라졸람: 똑같은 약이다.  항 불안제제이지만, 수면을위한 안정제로도 쓰인다.

로아제팜, 아티반: 잘쓰면 잘 잔다.

등등등등~~~~~~~~~무지 많지만, 알 필요도 없고요, 알 이유도 없다.

알면 뭐할건데??

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데.... 메~~렁~~~~~~!!!!!

 

저것들을 먹으면 잠은 아주 쉽고도 푹~~잔다.

그래도 안된다.  그럼 최후에 쓰는게 수면제이다.,

수면제는 너무많다.

 

하얗고 길죽~~한거,

이쁜 하늘색의 타원형,

노랑 병아리 색의 동그란거....

등등등이 있다.

 

그리고 잠이 안온다면, 무조건 약에 의존만 하지 마시고, 운동을 땀이 약간 날 만큼 해보시라.매일~!!

그리고 잠자리 들기전에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, 우유를 약간 데워서 한 잔만 드시라.

이러시면 아마도 잠은 푹~~~ 잘 주무실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