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오랫만입니다.
어지간히 바빠야 글도 올리고 하는데...
공황장애 환우들이 잠을 못잔다.
그럼 이런 작업이 선행되야한다.
내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게 있나??
심한 걱정이 있나??
싸~랑하는 쑨~이와 데이또도 잘하는데, 왜 잠은 안오지??
요런 생각을 먼저 해봐야한다.
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건 물론 좋은 것이다.
그러나, 저것만큼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다.
정신과에서 "결혼"이 주는 스트레스가 몇 등안에 들어가는지 아는가?
알면 뒤로 휘끈덕~~ 나자빠진다.^^;;
어쨌던 잠을 못자면, 저런 생각을 해보고, 병원에서~!! 주치의샘과 의논을 하시라.
잠 못잔다고, 술마신다. 또 말한다. 빈대 잡을라고 초가삼간 태울렵니까?
술먹고 자는 잠은 올바른 잠이 아니다~!!
인체에 전혀 도움 안되는 잠이다. 요것만 아시라.
그럼 선생님앞에가서, 잠을 못자니, 수면제좀 주시죠??
요런다고, 진짜 "수면제"를 처방해주시면, 좀 곤란하다.
일단 잠을 못자면 그 원인을 파악하여, 수면 유도제를 주는게 맞다.
약 이름은....에고~~그 많은걸 우찌 적을까...
일단 두~어개만 알려드린다.
트라조돈: 요 놈은 항우울제지만, 수면 유도제로도 쓰인다.
성분명 미르타자핀, 제품명 레메론: 똑같다.
루나팜: 제일 확실한 놈이다.
자나팜, 자낙스, 알프람, 알프라졸람: 똑같은 약이다. 항 불안제제이지만, 수면을위한 안정제로도 쓰인다.
로아제팜, 아티반: 잘쓰면 잘 잔다.
등등등등~~~~~~~~~무지 많지만, 알 필요도 없고요, 알 이유도 없다.
알면 뭐할건데??
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데.... 메~~렁~~~~~~!!!!!
저것들을 먹으면 잠은 아주 쉽고도 푹~~잔다.
그래도 안된다. 그럼 최후에 쓰는게 수면제이다.,
수면제는 너무많다.
하얗고 길죽~~한거,
이쁜 하늘색의 타원형,
노랑 병아리 색의 동그란거....
등등등이 있다.
그리고 잠이 안온다면, 무조건 약에 의존만 하지 마시고, 운동을 땀이 약간 날 만큼 해보시라.매일~!!
그리고 잠자리 들기전에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, 우유를 약간 데워서 한 잔만 드시라.
이러시면 아마도 잠은 푹~~~ 잘 주무실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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