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안에 대하여

공황장애 환우의 상실감....

세상을 이기는 자 2011. 4. 28. 22:31

안녕하세요.

 

제 블로그를 오시고, 이리저리 둘러부신분이라면 제게 크나큰 상실감이 있엇음을 아실겁니다.

 

지금까지는 정신도 의요도 없어서 그냥 지냈지만, 지금부터라도 조금씩이나마 그 경과를 글로 남겨 보고자 한다.

 

1. 머리가 멍~~~~~~하다.

아버님 상을 당해 못먹고, 못자고, 울기는 상주가 나 하나마냥 독으로 울었다.

덕분에 병원에 두 번이나 실려갔다.  울다가 쓰러져 탈진하여서.

지금 기간이 약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뭔가를 해 볼까하는 의욕이 없다.

그냥 물 흐르는 대로 그냥그냥 살아간다.

 

2. 매일 하던 일이지만 컴터 자판이 손가락이 꼬인다.

지금도 오타가 꽤 눈에 띈다.   그런데 일부러 그냥 놔둬본다.

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갈 지 알아보기 위해서이다.

 

3. 사람이 싫다.

집밖에 나가기가 싫다.  어머님이 머라하는 것도 싫다.

그냥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홀딱 벗고 살고 싶다.

 

4. 나도 나를 모르겠다.

어떤 때는 읭ㄱ이 생기더못해 온 세상의 일들을 다 잘할 것만같다.

그런데 어떨 때는 내가 할 수 있는게 뭔가?? 하는 소심함의 극치를 달린다.

 

일단 지금가지 크게 저렇ㄷ게 네가지가 큰 증상이다.

언제가지 이런 현상이 지속될 지 모르지만 나자신 ㄴ나를 지켜 봐야 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