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토바이

집에서 오토바이슈트 세탁성공~^^...1부.

세상을 이기는 자 2017. 7. 9. 16:44


ㅎㅎㅎ
댄민국에 안되는게 어딨어..

안녕하세요 ~^^
접니다. ㅋ
지금까지 바이크를 삼십여년 타오면서,
청바지에 무릎 보호대랑, 긴부츠랑,장갑 끼고도 사실상 잘탔다.
그런데 바이크는 자꾸만 성능이 좋아지는데.....

가만....내가....
첨에 125, 250, 750, 1100, 다시 250....400.
머 요정도 탔네요.
따지고보니 바이크는 그렇게 많이 안바꿨네요?
어쨌던 요롷게 기변을하면서  보호장구라야 부츠에 장갑이 고작이었다.
그런데 나이도 자꾸먹고 요즘바이크는 땡기믄 한순간에  100이다  헉 무셔라.ㅡㅡㅋ
세놈다 900이  넘어가니까 ㅡㅡ;;;;;
2단넣고 휙  땡기믄 앞타이어가 휘끈덕하고 들린다.
이런 괴물을타믄서 나도이제 쑤....트.....;;; 라는걸입고싶었다.

해서, 오천만의 중고장터인 중고파는 나라 ㅡㅡ 에 턱을괴고안ㅊ아 눈알이 빠져라 보는데,
색깔이 아주  이쁜늠이 한 놈 올라왔다.  가격? ㅎㅎㅎ 내가 선수도 아닌데머~^^;;;;
이놈은 한마디로 원피스형이었다.
바로문자...키가 얼마냐?  몸무게는? 등등  주고받고,물건을 받았다.
으헤헤~~~이게 쑤트라는 넘이구나..@-@...으흐흐~~  함입어바야지...^^

하고는 다리는 넣었다.
팔도 우찌우찌  낑궈넣었는데, 어깨가 빠듯~~~~~하게 들어갔다.ㅡㅡ
수트는 원래이러냐?  생각함서  지퍼를 올리는데~~!!!!
아뿔사~~이눔의 텨나온 배땀시 앞섶이 거의 한뼘이상 벌어졌는데 방법이없엇다.
온몸과 얼굴은 이미 땀범벅이고;;;;;
옆에서  지켜보던 엄니께서, 벗어라.....
눼~~~ㅠ.....
벗는데도 뜻대로 안되서 팔순노모가  땡기고...;;;  하튼 샤워한번하고 방법이있나?
사진찍어서, 다시 중고나라;;;;

다시턱괴고  앉아서 보는데  상표가  머? 아머?....인가? 암튼 또나왛다.
이늠도 원피스였다.
또 문자...이번에는 
내가 배가 텨나와서 어쩌구저쩌구~닝리리 빵구~~;;;;;
아...그럼 맞겠네요~^^   입금~!!!!

택배요~~~~
왓다~~^^
끄집어 내는데.... 끙;;;머시이리  무겁냐?  입어보자....
팔은 손등을 덮고 다리는 땅에 질질~~끌리고...;;;
무엇보다 중요한 것은....무거워서 세 발짝을 옮기기가 어려웠다...ㅜㅜ
품은 얼마나 넓은지 안에서 국민체조도 할 수 있을것 같았다.ㅡ.,ㅡ;;;
옆에서 또....벗어라.....
또 찍고  내놓고 잘가라~~ㅠ

또보자.  나도 한다믄 하는 늠이야.
이 번에는 두개로 쪼개지는 투피스~~~!!!!!
턱을괴고  또보는데 또나왔다.
오자마자 으히히~~~  이늠은 입기도 편하겠네^^  우선 윗도리부터...
이.....거.......머냐??
분명 신체사이즈를 불러줬는데.....앞섶이 여며질 생각도 안했다.
하~~~~ 내는 쑤트를 입지말란 계시인가보다...포기허자...ㅠ
또찍고 내놓고, 잘가라~~~~ㅠ

으이구  내가진짜....부츠나 딱자...퉤~~~쓱쓱쓱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