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이제 인지 행동 치료의 연재는 중요한 테제와, 숙제는 다 나왔습니다.
남은 마지막회요??
미리 알면 안 되시기에, 다음 주 쯤 알려 드리죠...메롱~~~^^
난 지금까지 웬만한 병원에서의 처치는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
물론 외과나, 전문적인건 모른다.
단지 일반인에 비해서는 좀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
약도, 생판 첨보는것도, 넉넉잡고, 10분이면, 어느 제약의 무슨 약이며, 복용법, 용량, 그다음에 따라오는, 머시라머시라~~~
다 알 수 있다. 어떻게?? 비밀이다. 또 메롱~~~~~ㅎㅎㅎ
그리고 책도 많이 봤다,.
라깡, 프로이트, 융인지, 융단인지...모르지만, 어쨌던, 저런 사람들의 책과 저런 사람들에 관해 쓴 글들....
이건 내가 대학원에서 부전공으로 한 것이라, 전부 나의 손 때가 쎄~까맣게 묻어있다.
그리고 부스러기로, 의과 서적이 많다. 이유는 묻지 마시라.^^;;
심심하면 꺼내서, 음...인체가 이런거구나...
하이고,... 무슨 약 설명을 이렇게 사다리 게임하듯 그려 놓았나...
참 의대 공부하기 빡쎄겠다. ㅡㅡ^
이렇게 산 내가....내가....당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.....어엉엉~~~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
우린 미용실이고, 옷가게고, 신발가게고, 병원이고...한 번 찍으면 계속 그곳만 간다.
왜?? 친절하고, 잘 해주니까~!!
해서 가던 병원을 갔는데, 얼마전에 보니까, 과장이 바껴 있었다. 웬지 깨림칙.... 했지만 그래도 갔다.
위내시경을 하러갔다.
내시경 할라면, 전날부터 쫄쫄~~ 굶는거 아시죠??
가니 예약 시간이 오후 1시반으로 잡혔다.
오전에 내 일좀 하다가, 한 시간전에 갔다.
가서 내시경 실에 간호사가 있길래 물었다.
수면 내시경인가요?? 일반 내시경인가요??
수면 내시경인데요^^
아~`잘됐다. 그렇게 해주세요^^
사실 이 때부터 거의 정신이 없었다.
전 날부터 이 시간까지 약은 물론이요, 물 한 모금 안마시고 버텼기 때문이다.
우리가 또 시키믄 시키는 대로 잘 안하는가~!! 나만 그런가...??
내시경실 앞에 있으니 초조~~~~...ㅡㅡ+
시간이 되었다.
허연 뭘 주면서 마시란다.
맛이....으웩~!! 이다. 다음, 또 주믄서, 머금고 있으란다. 시키는대로 고개를 한 껏 젖히고 있으니,
면식이 있는 내과 간호사님이와서는, 그러지 마시구요, 요렇게 기대서...하면서 자세를 잡아준다. 맘이 푹~~~~~~~~~~놓였다.
그런데, 이것도 잠시.............ㅡㅡ;;;;;;;;
내시경실에 들어가서 침대에 눞고, 주사를 주는데 전혀 잠이 안왔다.
그리곤 말 한마디 없던, 의사가 간호사 두명을 대동하고 나타났다.
머리를 잡는건 이해했다. 한 명이 팔을 꽉~!! 잡는다???????
다음엔......반이 아니라, 병풍 뒤에서 향내 맡기 직전까지 갔다가 왔다.ㅡ.,ㅡ;;;;;;
끝나고, 화장실가니, 우웨엑~~~~~~~~하는데, 무슨 액체가 쭈르르~~~~ㅜㅜㅜㅜㅜㅜ..
크악~~퉷~~!!! 하니까, 뻘~~~~~~건 피가........헉~~~~~@@!!!!
아~~~....하고 거울을 보니, 목구멍에 얼마나 힘을 줫던지, 호스를 돌리고, 우찌하고 하는 과정에서 목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.
아~~젠장.....망할놈의 병원갔으니라고........;;;;;;;;;
끝나고 물어보니, 이게 "반"수면 내시경이랍니다~~~~~~~~~~~!!!!!!!
그 잘난 내과 과장"님"이 요~~~~~~~~~~~~~~~~~~~~~~~~~!!!!!!!!!!!!!!!
왜 그랬냐고 물어보니, 공황장애 약을 먹어서 위험해서 그랬답니다.~~~~~~~~~~~~~~~~~~~~~~!!!!!!!!!!!!!!
다음부터는 완전 수면으로 해준답니다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!!!!!!!!!!!!!!!!!
다음부터는 니 쌍판데기 볼 일이 없다 썅넘아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!!!!!!!!!!!
나...참....;;
내시경을 지금가지 주기적으로 하고 있지만,
공황장애 환우에게 저런 내시경하는 의사는 첨 봤습니다. 참 잘났더군요. 위험해서 그랬다니.
그럼 다른 병원은 나 죽일라고, 완전 수면 내시경했냐?? 응?? 요시키야~~???
오늘의 결론은 뭐시냐??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
내시경하시기 전에요, 꼭~~~~~~~~!!! 물어보세요.
완전 수면내시경이요??
절반 수면 내시경이요???
절반???? 집어쳐~~~~~~~~~~~~~~~~~~~~~~~~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다른데 가세요.
저 날 이후로........오늘까지..........하루에.........안 먹든 약까지..........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
좀 안정되고, 잠을 잘 자면, 명색이 내가 누군가??
요기 선생 아닌가?? 하나하나 적어서, 내가 왜 이랬나?? 생각해야죠???? 보세요...저도 끊임없이 "도" 딱잖아요~~~^^
그리고 저 병원요??
저~~~~청기와집 있는 동네에서 무슨 폭탄이 떨어졌다지 아마......???
그리고 오며가며 경비까지 주네요?? 병원에서 검사받고, 돈받긴 처음일세...킬킬킬~~~
'불안에 대하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케이티엑스는 좁아서 불편할 뿐이다. (0) | 2009.10.02 |
---|---|
공황장애의 인지-행동치료 길잡이.[마지막편].약물과 그동안의 경과와 미래 (0) | 2009.09.23 |
공황장애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말들과 우리들의 생각. (0) | 2009.09.13 |
공황장애의 인지-행동치료 길잡이.[제10편].계속 광장공포증을 극복해보자. (0) | 2009.09.12 |
공황장애 치료에 좋은병원을 추천해 주세요.. (0) | 2009.09.1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