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기 이야기

이 번에 아이바네즈를 한 대 더 질렀다..

세상을 이기는 자 2010. 9. 9. 20:04

이 번에 아이바네즈를 한 대 더 질렀다.^^;;

 

쓰고보니 일렉 기타만, 보자...

한 대, 두 대, 세 대, 네...놈...., 한 놈 더 있나??..

으우~~ 워낙에 여기저기 퍼질러놔서 몇 놈인지도 모르겠다...ㅡㅡㅋ

 

어쨌던 저 번에 손톱만한 조카놈 땜에 끊어진 악기 얘기 다시 해보자..^^

 

이 번에 좀 쉬는 기간이 있었다.

그럼 자연히 눈길이 가는게, 참새가 방앗간??

그냥 못 지나가죠잉~~ 이건 진리지요잉~~^^;;;

 

쉬면서 인터넷 악기 장터를 계속 보는데,

아이바네즈가 싸게 나왔다.@_@

낼름~~!!!^^

 

소리가 어떤가 싶어서 샀는데, 내 귀가 막귀라 그런지,

아니면 앰프가 구려서..........맞아~!! 앰프가 구려서 그런거야~

 

이 놈 물리나, 저 놈 물리나, 소리는 똑같다.

 

에잉... 괜히 샀넹....또 산지 이 틀만에 팔아치워버릴까??

생각하다가, 요놈은 색상이 다행히도 밝은색이다.^^

 

전부 시커~먼놈, 진한 체리색, 빨강색....

 

물론 어머님은 교회서는 무조건 검은놈 매라 한다.ㅡ,ㅡ;;;;;

난 빨간놈도 매고 싶는데.... 남들보면, 단 벌 신사인줄 착각하기 딱 좋다.

 

색상 하나 좋다는 것 땜분에 다행히도 다시 시집 보내지 않았다.

어머님도, 하얀색까지는 허~하노라~~하셨다. 킁;;;;;;

 

다음에 교회서 기타 치라믄 저 놈 들고 가고싶다.

맨날 시커먼 넘 만 들고 댕기다가, 저 놈 들고 가면 사람들 시선이 어떨까??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쓰고보니 또 나온다.  우리네 특유의 버릇~!!

미리 앞서서 남들 눈부터 의식하는거~~!!!!!!

 

남이야 뭐라하면 어때요~~ 내 좋으믄 그만입죠~~~

남이사 날아 다니는 해삼을 봤는지 지들이 어케 알아요~~~~~ㅋㅋ